묭씨가 떠나기 전에 또 다시 학술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드림 발표 비중이 높았음
친구들 드림 진짜 탈~탈 털었다
봄씨네 드림만 빼고
3회때 기대할게요
먼저 점심으로 훠궈를 먹기로 했는데
내가 알람을 잘못 맞춰서 늦음(...)
친구들끼리 먼저 먹었다
귤씨가 식탁 밑으로 뭔가 떨어뜨려서 주우려고 했는데
떨어진거:귤
이라서 한참 웃음
귤을 구경했다
그러고 나서 케이크를 픽업하러 감
가는 길에 서로 입에다가 림드를 쑤셔넣어줬는데
찌르고 찔리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번엔내가더찔러야지
케이크 픽업하는 곳이 무인이었음
나: 누가 훔쳐가면 어떡하지
봄: CCTV 있어서 ㄱㅊ을듯
렘: 근데 이걸 누가 훔쳐감...
나: ㅎㅎ
ㅋㅋ
ㅋㅋㅋㅋ
레터링 케이크는 처음이었는데
저질 휘핑크림 말고
크림치즈로 만든 크림으로 아이싱을 해서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음
굿.
그렇게 케이크 뜯고
내가 일본에서 사온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내 방 탁자에 몇 달 동안 방치해놔서 엄마가 뭐라고 했는데
다 나눠주고 와서 드디어 청산함
잘된일이야 정말
봄-렘-뀰-묭-첼
순서로 발표했다
봄:청춘밴드학개론
렘:법과 사랑
뀰:귤의 그남자
묭:내 남자의 세 다리
나:더블크로스 세계관 심화 강의&모종의 무언가
짤을 올릴 만한 발표가 이것밖에 없구나
발표 끝나고는 다같이 흑철을 봤다
모여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었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았음
~명예의 전당~
묭: 와 워커 한번에
하이바라 나오미 키르 트라우마 버튼 세개 누르네 대단
렘: 워커홀릭인가봐
또 뭐있냐
여자들 나올때마다
이거지예. 제발저요. 의 무수한 향연
그리고 하이바라가
아케미랑 란을 겹쳐보는 연출이
너...무 좋음
나는 미야노 자매가 참 좋다
이러고 집 갈 시간이 다 돼서
15분 남은 분량은 2배속 하다가
아름다운 지느러미만 좀 들음
다음에는 더 오래오래 놀고 싶다
모두의 림드 발표를 듣고 느낀 점
:다들 드림이
성애 X. CP 아님. 사귈가능성이없진않지아직은아님.
이런 느낌이라 웃겼음
끼리끼리 노는 걸까~
다음 학술회도 기대된다
그때는 봄씨가 드림 설명해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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