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정말 오랜만에 왕눈을 했다

봄씨가 우리집에 놀러왔기 때문

 

오늘은 지상화부터 차례대로 밀고

그러면서 사당에 핀 찍어서 워프 지점도 늘리고

지저에도 다녀옴

바쁜 하루였어

 


 

~기억에 남은 부분~

 

나: 와 이거 개징그럽게 생겼다

봄: 잘 모르겠는데...?

 

뭔가 징그러운데 계속 보고싶어지는 그런 느낌임

환공포증 유발 사진 같은거 있잖아

물론 실제로 환공포증이라는 건 없다고 하지만요

 

 

나: 이만한 사이즈에 보물상자 하나 넣어놨다고? 뭐해

봄: 과대포장 미쳤다

 

과대포장

 

 

그리고 지저를 열심히 돌아다녔다

여기도 뭐 엄청 커다랗게 지어놨으면서

 

있는거: 바지

 

끝.

이라서 과대포장 신전이라고 깠음

 

하긴 생각해보니 바지는 도리벤 친구들이 돌려받고 싶어하는 귀중한거니까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

 

 

 

지저 가기 전

 

봄씨: 보코블린들한테 혼란꽃 던지고 팀킬하는거 구경하면 재밌어

나: 보코블린들 왜 농락하는데

봄씨: 이런거 하라고 만든 아이템 아님? 

나: 듣고보니...

 

 

간 후

 

지저 다큐멘터리

~혼란에 빠진 보코블린들~

찍음

 

재밌더라

 

 

하테노에 링크 집 있길래 

와~ 내집이다 했는데

봄씨: 사실 젤다 혼자 살았던 것 같아

 

그렇지 호위기사주제에 공주님이랑 한집에 살 수는 없는거지

 

감히... 불경한… 불충한… 

허락될 리가 없는… 이래서는 안 되는… 도리에 어긋나는… 

무례한… 용서받지 못할… 주종의 예를 잊은… 

무엄한… 몰염치한…

 

집 뒤에 보니까 창고같은거 작게 있던데

내가보기에는 거기가 링크방인듯

 

머리끈 얻어서 링크 머리도 깔끔하게 묶어주고 왔다

붐업

 

 

 

추운 지방 돌아다니느라

" 견딜 수 없는 추위 "

라고 계속 떴는데

응~ 견뎌

하고 그냥 다님

안 죽을때까지 버틴 다음에 내한 물약 줬어

니는 하이랄의 용사잖아

안죽는다!! 일어나

 

 

 

아무튼 오랜만에 하니까 참 재밌었어

자주자주 하고싶다

기력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