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왕눈을 했다
봄씨가 우리집에 놀러왔기 때문
오늘은 지상화부터 차례대로 밀고
그러면서 사당에 핀 찍어서 워프 지점도 늘리고
지저에도 다녀옴
바쁜 하루였어
~기억에 남은 부분~
◆
나: 와 이거 개징그럽게 생겼다
봄: 잘 모르겠는데...?
뭔가 징그러운데 계속 보고싶어지는 그런 느낌임
환공포증 유발 사진 같은거 있잖아
물론 실제로 환공포증이라는 건 없다고 하지만요
◆
나: 이만한 사이즈에 보물상자 하나 넣어놨다고? 뭐해
봄: 과대포장 미쳤다
과대포장
◆
그리고 지저를 열심히 돌아다녔다
여기도 뭐 엄청 커다랗게 지어놨으면서
있는거: 바지
끝.
이라서 과대포장 신전이라고 깠음
하긴 생각해보니 바지는 도리벤 친구들이 돌려받고 싶어하는 귀중한거니까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
◆
지저 가기 전
봄씨: 보코블린들한테 혼란꽃 던지고 팀킬하는거 구경하면 재밌어
나: 보코블린들 왜 농락하는데
봄씨: 이런거 하라고 만든 아이템 아님?
나: 듣고보니...
간 후
지저 다큐멘터리
~혼란에 빠진 보코블린들~
찍음
재밌더라
◆
하테노에 링크 집 있길래
와~ 내집이다 했는데
봄씨: 사실 젤다 혼자 살았던 것 같아
그렇지 호위기사주제에 공주님이랑 한집에 살 수는 없는거지
감히... 불경한… 불충한…
허락될 리가 없는… 이래서는 안 되는… 도리에 어긋나는…
무례한… 용서받지 못할… 주종의 예를 잊은…
무엄한… 몰염치한…
집 뒤에 보니까 창고같은거 작게 있던데
내가보기에는 거기가 링크방인듯
머리끈 얻어서 링크 머리도 깔끔하게 묶어주고 왔다
붐업
◆
추운 지방 돌아다니느라
" 견딜 수 없는 추위 "
라고 계속 떴는데
응~ 견뎌
하고 그냥 다님
안 죽을때까지 버틴 다음에 내한 물약 줬어
니는 하이랄의 용사잖아
안죽는다!! 일어나
아무튼 오랜만에 하니까 참 재밌었어
자주자주 하고싶다
기력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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