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일행 귀환일지
GM 향초님
PC1 캠밸 / 첼리
PC2 필리아 / 향초님 (GMPC)
PC3 레스피어(레피) / 연봄님
예~전에 작심삼일 합숙때 하려다 불발되고
오늘에서야 드디어 하게 된 용사시날
이런 멍청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용사랑 썸 잘타고 옴
내캐는 와하핫하고 웃는 쾌남이고
자기도 모르게 용사 좋아함~
이라는 설정
봄:힘멜이잖아
그래서 이름도 힘멜이랑 비슷하게
캠밸로 지었답니다
접은 부분은 시나리오 스포
◆
캠밸
직업:용사 따까리
(특:자율주행함)
◆
왕성 앞에서 농성(오, 라임)중인 마을 사람들
나:사람들 다 빡쳤는데 우리가 용사 일행이고
지금 용사님도 용사님도 죽었다는 거 알리면 큰일나겠죠
어쩔 수 없다
캠밸:(사람들 옆에서) 용사는 뭐하는 거냐~!!
레피:우리 식량은 다 어떻게 한 거냐~!!!
나:양심이 너무 아프다
◆
그러다 넘어진 필리아
필리아:흑...
레피:괜찮아 너는 용...
용...
캠밸:용...
감한 시민이야
◆
마차 안
캠밸:(창밖 봄)
아... 돌겠다...
아... 미치겠다...
아... 정신 나가겠다...
레피:저 마을 사람들도 우리를 원망하겠지...
(다음 마을) 저 마을 사람들도 우리를 원망하겠지...
(또 다음 마을) 저 마을 사람들도...
필리아:(사이에 낌)
◆
나:주운존망
처음
1/1
부적 쓰고 두번째
1/2
...부적 쓰고 세번째
6/6
지엠님:이게 뭐죠?
나:그러게요
◆
봄:오...
열심히 했지만 동료들이 다 죽었네요

그렇게 우리는
루프했다
.
.
.
반복되는 참극 세팅은 처음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굴러가는구나~ 하고 알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
우리가 1회차 최단 클맥 루트를 밟았다고 하네요
신기하다
2회차까지는 롤플 열심히 했었는데
3회차부터는 시간관계상-배도 고팠음- 엄청나게 스겜했다
캠밸도 점점 정신이 마모돼서 눈이 벌게진 상태로
이식 어빌리티:복수를 챙겼네요
나는 수일배어덜트니까
내가 최후의 일격을 먹이고
사명이 갱신되는데

뜌 어어어어어어어 어엉
진짜너무좋았어
내가 용사...
그리고 우리 네명이 모두 용사야
1대 용사랑 결혼도 골인했다네요
예이~
기믹을 알고 제목을 다시 보면
귀환~!!!!
상태가 됨
정말 재밌었어~~
초님은 초천재라이터심
좋았다이거진짜
이날 뭔가 들떠서 초님봄님께 이것저것 헛소리를 잔뜩 했는데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음
좋아하는 분들이랑 있으면 자꾸 이렇게 된단 말이죠
아무도 몰랐겠지만 내 추구미는 쿨녀인데 세포분열시기부터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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