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리스+메타픽션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다이스페스타에서 지인분께 대리구매 부탁드려서 산 건데 이제야 해봄
하는 동안 계속
어?
헉...
헉!!
하면서 바보처럼 진행함
접은 부분은 스포일러~
[DX3] 오버드 신규 각성자 워크북
GM 첼리
PC 이세 마리카 / 첼리
1.
처음에는 책에 글씨 쓰는 게 싫어서(걍 원래 안좋아함)
포스트잇 덕지덕지 붙였는데
로이스 쓰는 파트에서 포기하고 그냥 샤프로 씀
그래도 중간중간 포스트잇에 RP 써가면서 플레이했어
2.
중간 일러스트 파트에서
봐도 되는건가?? 안되나??
하다가 QR 코드 5개를 안봤는데
이것 때문에 스토리 파악이 더뎠음
바본가봐~
3.
이번에 굴린 캐는 어제 번개오프탁한다고 급조한 캐였음
(사실 캐 자체는 재활용하긴 했어)

적당히 자기 일상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설정인데
세션 내에서 자꾸 무능하다고 얶까당해서
그냥 일상에서는 무능하고 무력하다는 설정으로 바꿈
얼굴도 뭔가 시무룩하고 잘 어울리네~ 하면서
퀼 라일리가 지면 속에 갇혀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마는 캐릭터라
무력한 자기 자신을 겹쳐보고
자기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도우게 됐던 것 같다
난 참 이런 서사 좋아하네
4.
전투 종료 후 백트랙 하는데
"잉크 리본" 침식률:118이라
로이스 4개밖에 없는데 ㄱㅊ으려나ㄷㄷ
했더니 (사실 2배굴림 추굴하면 되긴 함ㅋ)
4D10 1배굴림으로 27 띄우심
어지간히 집가고 싶으셨나봐
ㅎㅎ
그렇게 우리는 함께 생환했다
5.
퀼 라일리 씨 말투가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후기에서 <베리드 스타즈>의 모 인물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하셔서
아!!
했다
어쩐지...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재밌다이거
6.
마리카는 디로이스도 없었고
진행 중인 세션 끝나면 정해주려고 했기 때문에
(이 세션의 시간대는 그 사건이 끝난 이후라는 설정으로 진행했음)
44페이지를 보고 스트레인지 네이버를 취득했다
어서와요 잉크 리본
얘도 머리에 리본을 달아 줄까...
근데 관계캐(일진녀.)가 리본녀고 애초에 리본을 좋아한다는 설정이라서 않되
보는 게 좋은 거지 다는 게 좋은 건 아닐거임
오랜만에 10다이스 계속 굴려가면서 하니 좋았다
역시 코코포랑은 다른 오프의 맛이 있죠
다른 GM리스 시나리오도 더 해보고싶어
뭐 좋은거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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