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Jelly
240715 인세인 / 우주선 프린키피움 호

문제 발생 시 내려감

 

오랜만의 인세인 오프탁~

일본에 있는 동안 못 간 탁이 많아서 손수건 물어뜯으며 질투했는데

갈 수 있어서 좋았네요

 

여기는

내가 우주선 타러 가서 같이 출장와준

미확인 비행 뽀요.

 

 

접은 글은

우주선 프린키피움 호 스포일러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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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우주선 프린키피움 호

 

GM 하마님

PC 1 슈모님 / 소얀 (선장)

PC 2 첼리 / 앤서니 (군인)

PC 3 연봄님 / 아이비 보이드 (기억 잃은 의사)

PC 4 리강님 / 보탄 N 크로스 (기술자)

 


 

1. 

의사가 기억을 잃어서 의학적 지식도 다 까먹었다는 이야기

 

다른분들: 진찰도 확신 없이 하는 거 아냐?

나: 갈비뼈가... 2대 정도 나간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2.

와하핫~ 선장님 귀여웠음

내캐는 앞사 때문에 선장 짝사랑 설정을 넣었는데

내게 연애 수행에 1나도 재능이 없다는 사실만을 재확인하게 될 뿐이었다

연애는 선장이랑 의사가 함

사내연애결사반대다진심

 

내캐는 걍 포기하고

대의를 우선하기로 했어

너네끼리 잘 살아라

 

 

3.

우주선이 하나밖에 없어서 제어실에 선장님을 혼자 보냄

그랬다가 벌레형 괴물과 마주쳐서 전투하게된 선장님

의사의 수술 도구로 열라 싸우셨다

 

선장:이 팔 한쪽은 리키의 몫

이건 첼리의 몫

이건 연봄의 몫

이건 리강의 몫이다~!!!! 

네 다리보다 내가 먹여 살릴 승무원들이 더 많단 말이다~~~~

 

멋진 선장님이셨어 정말

 

 

4. 감정 판정 결과

 

선장<의사 : 우정(+)

의사<선장 : 광신(+) 

ㅋ 

ㅋㅋ

 

이때부터였어요

제 좍캐의 연애사업이 존망한게

(근데 사실 딱히 잘되고 싶은 마음도 없었을듯

나는 대체 왜 그런 설정을 짠걸까

어떻게 감당하려고)

 

 

5. 벌레와의 소통

기술자: 앞으로는 벌레를 보면 좌우로 스텝을 밟자고요

그럼 보는 사람들도 좌우 스텝을 밟아

 

상상하니 그림이 너무 웃김 이거

 

 

6. 의학 판정

기술자 성공

군인 성공

 

의사 실패

 

봄:의사인데 의학을 안 찍었어~~

(왜지)

 

 

7.

사. 사. 괴

=사명에 사로잡힌 괴물

 

 

8.

슈모님:저 진짜 생뚱맞은 RP 해도 될까요

PL들:해주세요

 

선장:아이비... (의사임)

너를처음보는그순간부터심장의고동을느꼈고어쩌고저쩌고중략

(양 팔을 접어 손을 뒷통수에 갖다대심)

 

에어리어 13층으로 가자.

 

 

회의실 뒤집어짐

진.짜.웃겼습니다

 

나랑 리강님:가라 가 제발

 

 

9.

드랍쉽에 넣어서 걍 둘다 보내버리자는 이야기 하다가

비밀을 혼자 알고 있는 의사에게 전투를 걸어서 거처를 뜯으려는 상황

 

리강님:거처 드랍쉽 아니에요?

 

거처:드랍쉽

 

 

10.

클맥전투때 내가 화염방사기로 6댐 먹이고(짱!!)

수트 입고 2배딜 먹였다

아~주 기분좋았습니다

 

 

결국 내캐의 공격에 찔렸던 동료들도 다 해독제 먹이고 돌아왔고(...)

개미친외계생명체 미레스도 지구로 반입 안하고

거액의 보수를 얻었다

 

특수형인데 아무도 안죽고

모두 최선의 결말을 맞았네요

야호~

 

한줄요약:화염방사기 짱

 

 

사실 의사가 미레스 비밀을 안 알려주면

사명을 위해 PC들이랑 싸워야 할지 고민했는데

PL이 봄님이라 나름 간단히 해결됐다

그럼 이건 이제 필요 없겠군요. 

하고 들고 있던 화염방사기 던지(려다 필요하네. 싶어서 다시 주운)는

장면이 기억에 남음

 

두번째 말하는 거지만

나는 진짜 연애 수행에 재능이 없는듯

평생 이러고 살아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