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님이랑 영화보기 전 남는 시간에 번개 오프탁한 시날인데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 끊었던 걸 재개해서 엔딩봤다
근데 시작을 7월 10일에 했음(ㅋ
한달만에 엔딩을 본거네요
대~충 무기력하고 무능한 애였는데
여차저차 각성한
평범한 PC1을 짜감
너무 번개라 시트도 퀵스타터 썼다
GMPC인 PC2는 성격안좋은미인(ㅋ ㅋㅋ
그리고 내캐가 리본 좋아한다는 설정이라
리본도 함
저도 자안이랑 리본을 좋아해서
참 기뻤습니다
ㄴ안물어봤어
접은 부분은 시나리오 스포일러~
그리고 그뭔씹 내수용 드립 다수 포함
[더블크로스 3rd] Crossover Youth
GM 연봄님
PC1 이세 마리카 / 첼리
PC2 아사기리 카논 / 연봄님 (GMPC)
1.
셀리더한테 습격당한 카논
나: 너도 파우스트셀*로 가지
그 셀은 사이 좋은데
GM: 그래 주말에 등산도 다니고 사이좋지
* 봄님이랑 내가 갖고 노는 3인셀
2.
하굣길에 피 흘린 채로 골목길에 쓰러진 카논.
...을 발견한 마리카
나:꽃집청년이랑 마피아 클리셰네 이거
3.
카논은 셀리더에게 당해 심장이 뚫린 채 빈사상태였는데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사실 잘 기억이 안남 걍 죽이고 싶어서 죽였었나ㅋ)
마리카를 찌름
나:그럼 마리카도 심장 찔러줘
같은 부분에 흉터🩷 오소로이🩷
지엠:커플흉터냐고
페스나에서도 에미야시로는 심장이 찔린 날
운명의 밤을 맞이했다
마리카랑 카논의 운명의 밤인걸 ㄲ ㅏ~
4.
그렇게 눈 떠보니 뭔 허름한 컨테이너 안에서
의자에 묶여있는 마리카
지엠:카논은
신고하도록 해.
포즈로 앉아있습니다
" 신고하도록 해 "
5.
~입문 PC1을 위한 세계관 설명 타임~
카논 성격 개안좋음
카논:레니게이드 바이러스라는 게 있는데 너는 이미 감염돼있었을 거고...
마리카:레니?... 뭐요?
카논:레니게이드. 다섯 글자도 못알아들어??
하고 맞을뻔함
나:내 여친이 퉁퉁이라니...
6.
다이스 굴렸더니
마리카 충동:살육 나옴
7.
대충 세계관 설명 마치고나니 마리카 구하러 찾아오는 UGN
지엠:와냐 에이전트들이 컨테이너의 문을 부수고 카논을 제압합니다.
너무 대견한것같다
저 작은 몸으로 어떻게 일진녀도 제압하고 일도 하지
8.
지부로 가는 장면이라
내가 좋아하는 봄씨네 지부장 불러오라고 함
그래서 노조미가 왔다
앗싸
내가 사랑한
남의집 지부장
9.
그렇게 며칠 지난 후
와냐 에이전트에게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카논한테 가서 설득해주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듣는
마리카
마리카:네? 저 레니게이드 못 알아들어서 맞을 뻔 했는데요ㅠㅠ
와냐 에전:그런데 외우셨잖아요
와냐 착한 줄 알았는데
일찐녀한테 보내네
10.
결국 카논을 만나러 간 마리카
카논:그게 내 잘못이야?
마리카:당신이 절 각성시켰잖아요?!
카논:나도 각성시키려고 한 거 아닌데?
마주보고
소우포즈 하는 두사람
바보아이가
11.
셀리더가 습격하러 올 테니까 도망가라고 말해주는 카논
마리카:그게 언젠데요??
카논:3...
마리카:3일 후?!
카논:2...1...
멀리서 울려퍼지는
쾅!!!!!!
하는 굉음과
비상사태 방송 소리...
마리카:... ...
카논:그러게 도망가라고 했잖아
12.
지엠:에너미는 와냐 에이전트를...
(시나리오 뒤적뒤적...)
...일반 에이전트의 목을 한 손으로 잡고 들어올려 조릅니다.
나:확실히 와냐 에이전트는
잡을 곳이 없긴 하겠다
지엠:그렇지
13.
카논:그러게 빨리 나가라고 했잖아!!
...하지만 내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하기도 뭐하니까
책임지고 어떻게든 해볼게
나:헐...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인소제목임)를 알겠네ㅋㅋ
나여끌
써놓고 보니까 모르는 것 같은데?
14.
카논
퉁퉁인줄 알았는데 이슬이였음
대박ㅋ
15.
정보 조사 타이밍에 먼저 조사하면서
오버드 정보망에 접속하는 법 알려주는 카논
카논:자...
이게 클릭이야
마리카:(해골표시)
근데 이래놓고 카논은 실패하고
마리카만 성공함
ㅋㅋ
16.
카페에 가는 두사람
카논:(카페 처음임) 뭐 사야돼?
마리카:어... 그러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드실래요?
저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로.
마심
카논:...
(자연스럽게 지거랑 마리카거 바꿈)
마리카:ㅠㅠ
17.
대충 미들전에 걸린 E로이스 효과를 해제하지 못하면
자기가 죽게 돼 있었던 마리카
(근데 나는 한달 전 일이라 사실 기억 못하고 있었음ㅋ)
지엠:그러니까 마리카는
보이지 않는 폭탄이 채워진 후루야 레이 같은거지
나:후루야 레이.
대충 이것보다는
사회적 위신이 지켜지는 형태로
폭탄을 채워둔거구나
에너미 제법 인도적이었네
18.
에너미를 방심시키기 위해 누워있어야 했던 카논
카논:너 같은 햇병아리 오버드한테 맡겨놓고 누워있으라고?
지엠:[방금까지 누워있었다.]
19.
노트북으로 클맥 전투 브금을 틀고 있었는데
끝나고 엔딩 페이즈로 들어간다고 선언하자마자
우리 (전)고정탁의 지엠님이 자주 쓰셨던 엔딩 브금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기하네요,
와~
그렇게 얼렁뚱땅 잘~ 끝났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입문탁 시나리오로 괜찮을지 잘 모르겠음
E로이스랑 토도메를 입문탁에서 보여줄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더 정석적인 이야기가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래서 입문용으로 크블데를 겁나 돌리는거구나...
9월 초에 봄씨가 이걸로 입문탁 돌린대서
내가 PC2이자 조교로 가기 전에 먼저 가본건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리고 마땅한 FH 칠드런도 없어서 새로 짜든가 해야할듯
'📜 > 세션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908 DX3 / Crossover Youth (0) | 2024.09.09 |
---|---|
240831 스샤토 / 짝사랑=9회말 투아웃 (0) | 2024.09.03 |
240805 CoC / 아네모네의 찬가 - 캠페인 1부 (0) | 2024.08.06 |
240612 DX3 / Kingdom Come (0) | 2024.08.02 |
240706 도고리 / 네 녀석도 가는 거야 (0)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