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라고는 어릴때 DP 애니를 좀 본게 다인데
트친들이 좋아해서 그런가 관심이 좀 생겼다
동숲 글에도 써뒀듯 나는 동물에 관심이 별로 없는데 (싫어하는 건 아님)
좋아하는 포켓몬이 뭐냐는 질문을 들으면
잘 모르겠고 애니 볼때는 빛나를 좋아했다고 답했음
(봄:포켓몬스터인데)
근데 아카시아를 듣고 나서
아...
포켓몬과 트레이너 간의 유대는
진심 개.아름다운 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듯
(그리고 내가 범프를 좋아함)
https://youtu.be/4dnT-kKIO6Y?si=r1APgctK0_GKs3KK
여기 링크 넣는다고 보고 왔더니
벌써 3년 전 노래네요?
말도안돼
어쨌든 벼르고 있다가 한 1년쯤 내버려뒀던 소드를 다시 시작했다
오빠가 자기 계정을 내 스위치에 연결해줬었는데
너무 안해서 재로그인해야했음
다시 켜보니까 극초반 마을을 못 벗어났더라고요
어제 강의 마치고 봄묭뀰첼 넷이 모여앉아서 각자 할 게임을 했다
봄이는 왕눈하고 나머지는 다들 포켓몬 함
나는 베테랑 포켓몬 마스터인 묭뀰에게 들러붙어서 물음표 살인마로 전향했다
나:내가 이런거 계속 물어보면 귀찮아?
뀰:ㄴㄴ 괜찮음
나:다행이다 안 괜찮다고 했어도 물어봤을거임
그러다 드디어 오픈월드 필드?로 들어갔다
묭이가 나무 흔들어서 열매 얻는 법을 알려줌
근데 포켓몬 떨어지기 직전의 흔들흔들 모션을 잘못 익혀서 뭐가 떨어져버렸다...(ㅋ
봤더니 너무 귀여운 체리라서 헉.
운명을 느낌
난 원래 체리모양을 귀여워하고
제 닉은 첼리죠
꼭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음
문제는
왠지 모르게 엄청 쎄서 내 포켓몬들이 둘쯤 누웠다...
(근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묭이가 옆에서 도와줬는데도 잘 안되고 세번이나 튀어나와서 같이
이상하네...
이상하다......
하면서 잡음
묭:몬스터볼 한 10개 써도 돼?
나:어 꼭 잡고싶음
그래도 네번째에 잡았다
와~
잡고 나서 대체 뭐하는 애였는지 묭이가 봐줬음
묭:얘가 똑똑했네 자기 회복을 다 썼어
나:그래?
묭:능력치도 괜찮고 좋은 친구인듯
그러고 포켓몬 상태창을 껐다
묭:야 얘 나무에서 떨어진 거였어?
나:웅
묭:그러니까 쎄지
네가 얘 열매를 다 뺏어가서 빡쳤잖아ㅠㅠㅠㅠ
나:아!!
훗...
바보였다
하지만 첼리와 체리버의 험악한 첫만남
애니에서는 이런 애들이 나중가면 최고의 파트너가 되곤 하죠
저희도 잘 지낼 수 있을겁니다
체리버야 널 최강으로 만들어줄게~~
하지만 나무위키를 보니 풀타입은 약점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어떡하니 열심히 키워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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