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은 자러 들어가고 나랑 윤윤만 남아서 봤다
스파이더맨 알못인데 진~짜 옛날에 봤던 딱 한 장면만 기억하고 있었음
근데 그게 메인 CP의 결말(...)
어쨌든 윤윤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덥크미가 있다고 해서
같이 봤음
확실히 그렇더군요
여기 남주도 잘생겼다
너드미라는 단어의 현신처럼 생겼음
여주는 걍 개여신.아프로디테미의화신이고요
접은 부분은 스포일러~
나만 웃긴 이야기 기록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삼촌이랑 숙모에게 맡겨지는 아기 피터 파커
나:아기 귀엽다
윤윤:개코여운 애기베이비.
나:애기베이비라는 말 왜케 웃기지
나:근데 그럼 삼촌이랑 숙모한테 학대당하는 거임?
윤윤:엄청 좋은 분들이거든ㅠㅠ
나:ㅈㅅ 해리포터밖에 안봐서
윤윤:좋은 보호자여야 죽을 때 슬프니깐.
나:아...
2.
그렇게 돌아가신 삼촌
나:이제 정은창되는거야?
윤윤:ㅇㅇ
복수귀의 대명사 정은창씨
저희 사이에서는 유명해요
3.
다리 위에서 차 안의 아이 구해주는 장면이 좋았음
범죄자를 린치하는 범죄자라고 알려져있지만
아이랑 아이 아빠만은 스파이더맨이 히어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렇게 아이 아빠가 다시 스파이더맨을 돕는 이 클래식한 히어로 서사.
아름다워
4.
아니 경감님
중무장한 특수부대원들 10명이 따발총 쏴댔는데도 못잡은놈을
단신+총 한정으로 어떻게 하실건데요
님한테는 딸이 있잖아요~~
하지만 역시
아무 관계없는 시민 수백명을 구해도
진짜 구하고 싶었던 한 사람은 떠나보내고 마는 게 영웅의 운명이라는 거겠지...
뭔가 좋은 느낌이다
마음은 찢어졌지만 말입니다
피터그웬...
아름답다
이 커플의 결말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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