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나 봤으면서 새삼스럽게 감상을 쓰겠다고 설치는 이유는 별 거 없다
또 봤음(ㅋㅋ
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로맨스 만화인듯
아무한테나 추천해주진 못하지만...
실제로 내 친구들도 다 보다 말았지만.
난 예민남×둔감녀 CP를 좋아하니까 말이야
이 여자는 평범한 둔감녀라고 하기에는 좀 정신이 아프지만 아무튼 둔감해도 정병 있을수있어
나는 나츠미의 애써 밝은 척하는 면 때문인가 자꾸만 정이 간다
토고도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남캐 도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좋음
얘 좋아하는 여자한테도 말 틱틱대는거 웃긴다
이걸 보고 봄이는 말했다...
여주
성격은 민지은같은데 정신은 양수연같음
젠장
접은 부분부터는
봄의 저주 스포~
유혈 이미지(흑백 만화컷임)
고어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묘사
자살사고, 근친 언급 있음
봄의 저주
이 만화를 어쩌다가 처음 보게 됐더라
어디선가 광고로
나츠미가 건널목으로 뛰어들려고 하는 장면을 보고
'어?'
하는 기분을 느껴서 였던 것 같다...
... ...
취향왜이래
나츠미가 자신을 찌르는 게
토고를 찌르는 것과도 같다니
니 죽으면 나도 따라죽을게 ㅅㄱ
하는 남자와 어울리죠
🔒사실 내가 손 관통에 대한 페티쉬 비슷한 게 있어서 좋은 것 같기도 함
그건 제가 어릴적 이영싫을 보고
(후략)
상태가 이상할수록 억지로 웃는 여자
붐업.
그리고 토고 이새키는 계속 나츠미를 보고 있었던 거군
이건
나츠미랑 하루 관계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드는 해석이라 달아둠
역시 나는 하루가 토고를 좋아했던 것 못지 않게
나츠미를 사랑했다고 생각함
좋아하는 남자가 언니랑 둘이서 행복해질까봐
언니를 자기가 있는 지옥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마음이... ...
음.
역시 하루는 언니가 없으면 안되는 온나노코구나💕
이 장면.
봄의 저주의 백미라고 감히 주장해봅니다
셋이서 만났던 병실에서 무릎 꿇고 고백하는 두 사람
이건 역시 하루에 대한 죄책감과
용서받고 싶은 마음의 발로인거겠지
용서받고 싶은 여자
붐업~
😎
어쨌든 둘은 어떻게든 같이 살아가기로 했다는 점이 좋다
사실 언젠가는 헤어질 것 같지만, 그 전까지는 하루가 내린 저주를 받아들이면서...
어쩌면 헤어진 이후에도 계속...
결론
:셋이 있었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던 한명이 죽고 남은 두 사람의 미묘하고 껄끄러운 관계가 좋음
ㄴ맨날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그러지 않아도 나는 이미 봄의 저주를 받았다
봄이한테자매백합이라고허위매물을팔았기때문
노파심:다른 분들한텐 안 이러고요 저는 봄이랑 친해요
솔직히 쌉ㅇㅈ.
짤로 감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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