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드를 봤다
그냥 재밌다고들 해서 가볍게 보려고 거실에서 틀었는데
엄마랑 같이 누워서 하루에 6편씩 봄
12부작이라 이틀만에 끝냈다
접은 부분은 스포 포함
더보기
작은 아씨들
아니 일단은 화영이랑 인주가 너무 사랑하는것같음
사랑이 너무 크고 무거워
인주 친엄마는 막내딸 수학여행비 들고 필리핀으로 튀었는데
쌩판 남인 직장동료 언니는 아파트사라고 20억을 주다니
그리고 화영인주 관계성 자체가 내 취향임
요령없는 남겨진 여자랑 걔가 잘되기를 바라는 여자
음~
사실 도일인주도 내가 안좋아하는 캐릭터성은 아닌데
최도일 배우 얼굴이 너무 취향 밖이라(...)
좋아하시는 분께서 이 글 보게 되시면 어떡하지
미리 죄송해요
그리고 박재상유상아
이것들 뭐지
정.정말서로사랑했다고
내 취향까진 아닌데 얘네 좋아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법함
최종보스가 미친싸패연쇄살인마여자라는 점이 좋았음
종호인경
나 종호 캐릭터성에서 아무것도 느끼질 못해서(...)
얘네를 지지할 수가 없었음
그리고 아파트 사는 데 20억 필요하다는 언니한테 그깟 20억이라고 하는거 이거
너는 종호네 집에 출퇴근하니까 주거고 뭐고 상관없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옴
사실 안한건 아니고 엄마랑 같이 그말했어
그래도 박재상은 태풍이고
너는 태풍을 이기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장면은 좋았어
여자들도 많이 나오고 너무 좋았다
화영인주 인혜효린이
행복하기를
종호인경도 뭐... 행복하길
본 지 며칠 돼서 그런가
뭐 작품 얘기는 안하고 씨피 얘기만 써놨네
그래도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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