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9 DX3 / Wellcome to Academia

더블유 캠페인 :: 1부 Wellcome to Academia

 

GM 먼솔래담님

PC 1 카에지마 세카이 / 아흐나래님

PC 2 쿠사나기 미호 / 연봄님

PC 3 이나바 카렌 / 첼리

PC 4 아지키 하루카 / 시루님

PC 5 카라키 요시에 / 본문스크랩님

 


 

더블유 캠페인은

Wellcom To Academia랑

Wheel Of Fate를 이어가는 2부작 캠이기 때문에

앞글자만 따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참고로 나만 이렇게 부름

 

이나바 카렌

나는 PC3~

학생회 임원이고

Crossover Youth때 굴렸던 카린의 쌍둥이 여동생이라는 설정임

 

언니는 자기보다 모자란 날 별로 안좋아하지만 나는 언니 좋아하니까 괜찮아ㅎㅎ...

하고 있다가 언니랑 헤어져서 학원섬으로 오게 된 FH 칠드런이다

리본도 언니가 줬다는 설정이야

학원섬에 와서 학생회 일하다가 유산:영광과 승리의 창을 발견해서 강해지고 일상을 살다가도 문득

이제는 발목 안 잡을 수 있는데... 언니 보고싶다

하면서 청승 떨고 있음

 

김치찌개에 참치 넣고 끓여봤어요

 

영승창 들고갔더니

학원섬의 고대종 신인 PC5 PL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제 캐를 찔렀던 성창이라는 설정은 어떠신가요 하고 제안해주셔서

와대박너무좋아요 하고 냉큼 꽂아넣음

내 캐의 츤데레 창이 사실은 엄청난 성창~?!

정말룽해

 

사실 오버아카 전용 디로이스를 하고 싶었는데

학원천사...까진 아닌 것 같고

마땅한 게 안 보여서

 

비밀병기: 폴른 블레이드

유산 계승자: 영광과 승리의 창

중에 고민하다 후자로 고름

 

검이 어울리는 여자애랑

창이 어울리는 여자애는 구분해야하는데

얘는 관상이 창이라고 생각했어

굴려보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격은

마망~

우후후~

인데 왜인지 모르게 뒷세계 지식이 많음(전직FH칠드런이기때문이다

으로 했는데 마망은 친구들한테 마음껏 잘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새로 갈 쥬벤스캠 캐는 까칠한 애로 만들어 봤는데 괜한 선택을 한 걸까ㅋㅋ

 

 

접은 부분은 스포 포함

 

더보기

Wellcom To Academia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오하아사를 신봉하기로 했다

 

내 운명을 예견하는 듯한 사담이 있었음

 

그러니까 나는 이 세션에서 잔뜩 얶까당했는데

 

~거대한-사실그정도는아님-첼첼 얶까의 흐름~

 

0. 클맥날 덥하아사 펌블이 남 

 

이걸 그냥 넘기면 안 됐음

물론 그냥 안 넘긴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는 건 아니었지만

 

 

1. 3인 골라서 때리는 에너미한테 BS:경직을 얻어맞음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웃고 있었다

우리 크리스가 엄마한테 화가 났구나...

그럼 내가 맞아 줘야겠지...

하고

 

내가

백병 기능치:11

을 찍어 온 지근 영승창 딜러라는 사실만 빼면 괜찮았을 것 같음 

 

 

2. 에너미 4체 중 나 혼자만 달성치 37이 뜸

 

다른 애들 담당 에너미는 12. 18. 15. 이랬는데

나 혼자서만 30을 훌쩍 넘기고 난리

지근딜이 사라지고 사격딜로 전환해야 했던 나는

그래도 카운터를 성공시켜보겠다고 로이스를 하나 써서 크리치를 깎았음

 

물론망했어

정말뼈아프더라

우리 딸이 엄마한테 이렇게나 화가 났을 줄은 정말 몰랐잖니

 

ㄹㅇ

 

결국 정말 오랜만에 2배굴림해서 집에 왔다

하마터면 고로 타이터스할뻔

 

~이상 한탄 끝~

 

 

그럼 이제는 시나리오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이나바 카렌 - 今日 21:13
그냥 앉혀놓고

이나바 카렌 - 今日 21:13
또 이상한 소리한다~ 그러지 말고 방금 만든 거대오징어순대나 한입해

이나바 카렌 - 今日 21:13
앙~

이나바 카렌 - 今日 21:13
해주고싶음

GM - 今日 21:14
역시 2번전문가다운 발상이시네요

이나바 카렌 - 今日 21: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해야하지

못해도 3부작은 되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인데

이거 하나로 끝낸다고~?

같은 느낌

엔딩에서도 뭐 있을 것처럼 디오게네스 클럽 등장시켜놓고 후크 야무지게 던졌으면서

뒷내용 달라고요

 

그리고 크리스는 캐릭터가 정말...

참고 싶은 말이지만 너무나도 강력하게... ...

인종차별주의자라서(ㅠ

PL들끼리 "이런시나리오란말이죠..."

하면서 플레이했다

(다들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이렇게 딸내미를 꼬옥 안아줄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져오길 참 잘한 것 같음

 

 

이나바 카렌 - 今日 22:38
우리딸이랑 친하게지내줘

이나바 카렌 - 今日 22:38
내딸이지만 친구가없어

 

 

그리고 영광과 승리의 창

가드치:3

을 이용해서 창을 가로로 들어 공격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뭐 그런 RP를 했는데

 

참고로 아메쨩은 영승창 이름이에요

 

웃겼음

 

창은 찌르는 것만 아니라 

휘두르거나 던지거나 공격을 막거나

바닥에 짚어 일어나는 등 

전투 방식이 이것저것 많이 떠올라서 재밌었음

 

 

여차저차 일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좋은 PL분들과 멋진 세션을 즐겼다~!

PC들도 다 정말 제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사담도 주옥같은 게 많았어서 귀한 기억으로 남을 듯

여기서 끝이었으면 아쉬웠을 텐데 휠오페도 이어 가서 참 좋아

캠페인은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