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만 알고 슬픔은 잊어버린 듯하다.
다시 말하면, 비참을 반추하느라 슬픔을 돌보지 않은지 오래다.
-친하게 지내자 208화 中-
정말 좋아하는 친하게 지내자의
정말 좋아하는 대사
이한수라는 캐릭터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어디 가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뭐한 캐인데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워낙 입체적인데다
짠하고 너절한게 어쩔 수 없이 정을 주게되는듯
송주씨는 어쩌다 이런 개등신쪼다회피형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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