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9 영화 / 파묘

제가 험한 것인가요?

 

 

X의 ㅍㅊ님(@poncho_anything)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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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아트 기반으로 만든 스페셜 포스터라고 한다

진짜 멋진 연성인듯

 

 

드디어 보고왔다~~

원래 영화 잘 안봄+공포 영화 안봄=볼 일 없을 영화

였는데 트위터에서 너무 핫하기도 했고 엄마가 요즘 영화관에서 일하고 있어서 채채랑 같이 보고 왔다

그리고 봉길화림은 별 거 없어서 실망했다 VS 장르물에서 줄 만큼 줬다

로 싸우길래 얘네도 궁금했음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하겠다. 하면서 기다렸다

 

난 개봉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스포 너무 심하다고 자제하라는 말만 보고

딱히 스포는 못 봤던 것 같다

이 말했더니 사단님은 봤는데 눈치를 못챈거라 하심(ㅋㅋ

아니 근데 진짜 없었던것같은데

내 트친들은 참 착해

 

이 영화관 특성상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초반에 뒤에 있던 아주머니께서

"최민식이 배봐라..."

하셔서 웃겼다

그 밖에는 옆에 앉은 할아버지신지 아저씨신지

영화시간 내내 휴대폰을 네번은 꺼내보셔서 쫌 짱났음

 

이 밑으로는 영화 내용 스포 있음

전 진짜 영화를 1년에 5편 볼까말까 하는 사람이라서

심도깊은 분석. 메타포 해석. 이런거 1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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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 황 당 해

초반은 심령물로 시작해서 괜찮았는데 갑자기 실체가 있는 정령(??)이 나와서

후반에는 물리상성빨로 뚜까패니까 걍 황당했음...

가면 갈수록 지루한 느낌

 

봉길화림은 줄만큼 줬던데?

음료수도 한캔으로 나눠마셔

신발끈도 묶어줘

구덩이 내려갈때 손도 잡아줘

헬스장도 같이다녀

그리고 공격 대신 맞아주는 철골남임<<중요하다

근데 난 논컾이 더 맛있는 것 같음

로맨스로 먹어도 봉길이가 화림이 좋아하지

화림이는 아~무 생각없는듯

 

그리고 최민식 아저씨는 로이스:딸 결혼식

으로 백트랙 성공해서 생환했다

 

사단님이 초반 분위기를 잘 끌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70점짜리 영화라고 하신 말이 이해가 갔음

(근데 이 블로그 사단님 언급이 안나오는 글이 없는 기분인걸?)

그래도 요즘 딱히 볼 영화도 없고 건국전쟁?인지 뭔지 뭔우파영화나 상영중이니까

한번쯤 보기에 괜찮을지도

 

어찌됐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 봐서 좋았다

근데 요즘은 영상을 오래 보고 있으면 어지럽고 속이 안좋아서 큰일임

왜지

영상 멀미도 있나